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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 구름빵 캐릭터 : 아빠 (30대 후반)

구름빵 애니메이션 캐릭터 : 아빠


『아이보다 더 아이 같고』 『언제나 허둥지둥 덤벙덤벙』 『낙천적이며』 『둥글둥글한 성격의 친구 같은 아빠』 



아빠는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어른 고양이입니다. 그는 마치 어린아이가 어른 옷을 입은 것처럼 자세나 표정이 좀 어설프고 모자라게 보입니다. 아빠는 홍비, 홍시와 캣치볼을 할 때면, ‘아빠의 꿈은 야구선수였단다” 라든지, 홍비가 그림을 그리면 ‘아빠의 꿈은 화가 였단다’ 라든지, 홍시가 스케이트를 배우면 ‘아빠의 꿈은 사실 피겨스케이팅 선수였단다’ 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특기입니다. 물론 진지하게 말입니다.


아빠는 ‘동쪽 끝머리 마을’ 시청에서 환경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생활에 있어서 그는 정의로운 일에 항상 앞장서지만, 덤벙대는 탓에 자주 실수를 하곤 합니다. 그래도 책임감이 강하기 때문에, 맡은 바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게 됩니다. 집에서는 꼭 아이들의 놀이에 함께하고, 어떤 때는 오히려 엄마보다 아이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래의 친구들끼리 노는 것처럼요. 다만, 아이들이 뭔가 잘못을 해도 ‘허허’하고 넘어가는 편이라 혼을 내거나 하는 것은 잘 못합니다. 그런 쪽은 언제나 엄마가 하게 되고, 엄마는 아빠의 그런 점을 못마땅해 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생각하는 아빠의 유일한 단점이겠죠). 아빠는 아이들과 저녁에 산책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특히 홍비가 관찰하거나 상상한 이야기를 해주면 어린 아이처럼 좋아합니다.



아빠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만을 좋아했고, 엄마에게 프로포즈하기 위해서 일이 끝나고 매일 보석 세공소를 다니며 몇 개월간 반지를 만들 만큼 순정파입니다. 그러나 막상 그 반지를 주지는 못했습니다. 엄마에게 반지를 주려고 주머니를 뒤지는 순간, 반지를 잃어버린 것을 알게 된 것이지요. 당황하는 아빠의 귀여운 모습과 진심을 느낀 엄마는 청혼을 받아들입니다. (이 반지는 나중에 아이들이 찾아주게 됩니다.) 


“아빠는 가족을 그 무엇보다도 사랑하며,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친구 같은 아빠로서 역할모델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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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빵 사이트 : www.구름빵.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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