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 구름빵 캐릭터 : 엄마 (30대 중반)
『여성스럽고』 『이해심이 깊으며』 『구름빵을 만들 수 있고』 『자녀교육은 엄격한』 『아이들의 든든한 조력자』 엄마는 남편과 아이들을 사랑하고 이웃을 배려하고 자연을 소중히 여깁니다. ‘동쪽 끝머리 마을’에서 유명한 요리사이기도 하지요. 그녀는 직접 상담을 통해 주문을 받고 케잌과 빵, 쿠키를 정성스레 굽습니다. 마을 아이들과 부모들은 엄마의 요리 맛에 열광합니다.
아이의 엄마들은 그녀에게 조리법을 배워보려고도 합니다만, 아무리 똑같이 해도 그 맛을 낼 수가 없어 결국 그녀에게 부탁합니다. 엄마는 특별한 요리법이 있는 것이 아님에도 각각의 재료만 보고 어떤 음식을 만들어야 할지 바로 (아는 것이 아니고) 깨닫습니다. 구름빵도 이렇게 45분간 오븐에 구워져서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엄마만의 특별한 능력입니다.
엄마는 다른 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줍니다. 홍비와 홍시에게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도,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깊이 동감하는 자상한 엄마입니다. 그러다보니 홍비와 홍시가 잘하는 게 무엇인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홍비의 예술적인 성향을 격려합니다. 그녀는 홍비의 창의성, 홍시의 엉뚱함을 진심으로 좋아합니다. 아이들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반응과 행동들은 가족들에게 기쁨을 주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평소에 큰소리 내며 화를 내거나 격한 감정을 표출하지 않으며, (아빠와 다르게) 언제나 차분하게 이야기 합니다. 엄마는 빵을 굽거나 무언가에 몰두하면 주변을 잘 의식하지 못합니다. (또 홍비처럼 입을조그맣게 오므립니다.) 그래서 아빠가 아침에 일찍 깨워달라고 부탁할 때에도 아침을 준비하다가 잊곤 해서 아빠는 회사에 지각하기도 하지요. 홍비가 무언가에 집중할 때의 모습이 엄마의 이런 부분을 꼭 닮았습니다. 엄마와 아빠의 첫만남은, 엄마가 홍시만할 때, 아빠가 홍비만할 때입니다. 둘은 서로에게 첫사랑입니다. 어려서부터 같이 자란 탓인지 엄마와 아빠는 다정한 남매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구름빵>의 엄마가 아이들의 문제나 갈등을 귀 기울여 들어주고 공감하는 모습과, 급한대로 직접 해결해주기 보다는 홍비와 홍시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켜보는 모습은 아이들의 부모님들에게도 호감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2014/04/14 - [춘천여행] - 춘천 - 구름빵 : 세계관
* 구름빵 사이트 : www.구름빵.com
* 강원정보문화진흥원 : www.gim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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